신장 아니라 심장도 문제? 붓기 일으키는 원인과 치료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발이 붓게 되면 걷는데 큰 지장이 된다. 대체로 붓는 증상과 함께 통증도 함께 수반된다. 붓기의 원인은 한 가지로 단정하기 어렵다.

이와 관련해 건강매채 ‘웹엠디’가 소개한 발이 붓는 원인이 되는 몇 가지 건강상 이유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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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콩팥 질환이다. 당뇨고혈압 등이 있으면 콩팥(신장)이 혈액에서 노폐물을 필터링하는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혈액에 필요 이상의 나트륨이 남아있게 되고, 우리 몸은 물을 붙잡고 있으려한다. 중력의 힘 때문에 물이 아래로 내려가면 주로 발과 발목이 붓게 된다.

둘째 부종. 몸이 필요 이상의 액체를 포함하고 있으면 얼굴, 손, 발 등이 퉁퉁 부을 수 있다. 장시간 비행을 했다거나 오랫동안 서있을 때 이런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일부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그날이 찾아올 때 이 같은 변화를 경험하기도 한다.

대체로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붓기가 빠지지만 건강상 문제를 나타내는 징후일 때는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다. 체내 단백질이 부족하다거나 심부전, 신장질환, 간질환 등이 있을 때 부종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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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면역 기관의 일종인 림프절을 서로 연결하는 림프관이 손상을 입거나 막히면 림프 부종이 생기게 된다. 림프액이 제대로 이동하지 못하고 고이면서 팔, 다리, 발 등이 붓게 되는 것이다.

이를 치료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압박이다. 부종이 나타나는 부위에 압박 붕대를 감아 액체의 이동을 돕는 것이다. 하루 2~3차례 주무르는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

♦심부전, 신장질환 등 발 붓는 원인될 수 있어

네번째로는 정맥의 흐름이 정상적이지 못한 만성 정맥 부전도 원인이 된다.

나이가 많거나 오래 앉아있거나 서있으면 정맥이 정상적으로 흐르도록 하는 펌프질이 약해진다. 정맥이 역류하지 않도록 하는 판막이 망가져 혈액이 역류하기도 한다. 심장으로 가야할 혈액이 발과 다리에 머물면서 붓는 것이다. 이럴 땐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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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으로 인해 심장 기능이 떨어져도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한다. 이로 인해 발과 다리에 혈액이 머물러 있게 된다. 심부전이 있는 사람은 납작 엎드릴 때 불편함을 느끼고 심장이 빨리 뛰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호흡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심부전을 의심하고,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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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발을 헛디디거나 접질리면 인대가 손상을 입거나 가 부러지는 부상이 생기면 당연히 발이 부풀어 오를 수 있다. 다친 부위의 치유를 돕기 위해 해당 부위에 혈액이 모이면서 붓는 것이다.

인대와 뼈를 다치면 발목의 구조가 불안정해져 체중을 실을 때마다 강한 통증이 느껴진다. 이를 방치하면 불안정성이 더욱 커지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땐 반드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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