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튼튼 유지에 도움 되는 생활방식 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면역력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는 시대다. 신체의 방어력 즉, 면역력은 이물질이나 세균, 바이러스와 같은 각종 병원균에 대응하는 힘을 말한다.

몸 안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는 면역력이 강해지면 병원균에 노출되더라도 영향을 덜 받는다. 이런 면역력을 튼튼하게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더가디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면역 시스템을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본다.

1. 잠 잘 자기

65세 이상인데 자는 시간이 6시간 미만이라면, 백혈구가 병원균의 침입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수면이 부족하면 이처럼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평소 7시간 정도 밤에 단잠을 자는 게 중요하다.

2. 운동

운동은 심장과 근육을 단련할 뿐만 아니라, 면역 시스템 강화에도 기여한다. 특히 나이 먹은 사람에게 중요하다. 새로운 감염을 발견했을 때 경보를 울리는 T세포는 나이를 먹으면 줄어든다.

그런데 연구에 따르면, 사이클을 타는 55~79세 성인들은 젊은이들 못지않게 T세포를 생성했다. 그밖에도 운동이 감기를 비롯한 상부 호흡기 감염을 줄인다는 연구가 여럿이다.

3. 섬유질, 유산균 식품 섭취

소화관에는 면역 시스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수한 미생물이 살고 있다. 지방은 적게, 섬유소는 풍부하게 섭취하면 장 내 유익한 균의 비중을 늘어난다.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인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요구르트(요거트)에 들어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는 항생제를 복용할 때 발생하는 감염성 설사를 예방하며, 궤양성 대장염 수술 후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4. 햇볕 쬐기

햇볕을 쬘 때 만들어지는 비타민D는 면역체계의 균형을 잡는다. 염증성 장 질환이나 다발성 경화증, 류머티즘 관절염 등 자가 면역질환을 막는 세포의 생성을 촉진하는 것이다.

비타민D는 또한 대식세포가 해로운 균을 죽이는 것을 돕기 때문에 독감 등 감염성 질환에 대한 면역력이 강해진다.

5. 담배 끊고, 술 줄이기

담배를 피우는 이들은 독감이나 폐렴, 염증성 질병에 걸리기 쉽다. 니코틴이 해로운 미생물을 죽이는 호중성 백혈구의 능력을 훼손하기 때문이다.

흡연자들의 비인강, 즉 코 뒤쪽에서 목의 상부로 이어지는 인두부에는 유익한 박테리아가 적고, 병원균은 많다. 또한 피부 감염과 구강 질환 일으키는 박테리아의 수치가 높다.

술도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연구에 따르면, 보드카를 4~5잔 마신 사람은 암과 싸우는 백혈구 수치가 낮았다. 이 상태는 술 마시고 다섯 시간이 지나서야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많이 마시면 박테리아를 무찌르는 면역세포의 힘도 약해진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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