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백신 접종 후 2개월 지났다면, 부스터샷 접종 대상

서울 종로구 한 의원의 의료진이 얀센 백신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국내 얀센백신 접종자들은 대부분 고령층이 아닌 청장년층이지만, 오는 11월부터 실시하는 부스터샷 접종 대상에 속한다.

얀센백신 접종자 사이에 돌파감염이 많이 일어나는 데다, 접종자의 다수가 활동성이 많은 연령대(예비군, 민방위 등)라는 점을 고려한 방역당국의 결정이다.

지난 4월 3일부터 10월 16일까지의 돌파감염자 수를 살펴보면, 10만 명당 돌파감염자 수는 아스트라제네카가 99.1명, 화이자가 48.2명, 모더나는 4.6명인 반면, 얀센은 266.5명으로 돌파감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서 얀센백신을 접종 받은 인원은 27일 기준 148만 명으로, 이들 중 접종 완료 후 2개월이 경과한 사람들은 부스터샷을 접종 받을 수 있다.

추가 접종은 mRNA 백신으로 진행하며, 30세 이상 중 얀센 백신 접종 희망자는 해당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mRNA 백신은 위탁의료기관, 얀센백신은 보건소에서 접종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28일부터 진행되며, 접종은 11월 8일부터 시작된다.

    문세영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