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대상 ‘노화 지연’ 기만광고 주의해야

[날씨와 건강] 가공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케 하기도

[사진=IM3_014/게티이미지뱅크]
오전 기온은 8~14도, 오후는 16~22도.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새벽에 비소식이 있겠고 그 밖 대부분의 지역은 구름이 많겠다. 오후부터는 하늘이 맑고 화창해지겠으며 기온도 비교적 온화할 예정이다.

☞ 오늘의 건강= 건강에 취약해지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부당 광고를 하는 곳들이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가령 찻잎을 증기로 쪄서 덩어리화한 고형차에 항당뇨, 항고혈압, 항암 등의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곳들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적발한 내용이다. 고령층에게 전화를 해 구매를 유도하는 업체들이 있다는 것.

가공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만드는 광고들도 있다. 가공품에 ‘면역력, 혈액순환 하루 한 알로 완벽 케어해보세요’ 등의 광고를 삽입하는 것.

체험기를 통해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광고들도 있다. 이 식품으로 혈액순환 효과를 보고 있으며 몸이 따뜻해지는 체험을 했다는 내용들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는 것.

거짓 혹은 과장 광고들도 있다. 노화를 늦추고 싶다거나 기미, 주름, 미백 등을 원한다면 이 제품을 사용하라는 식의 기능, 작용, 효과, 효능 등을 거짓·과장하는 광고들이다.

고령층은 건강에 취약한 만큼 질병 예방이나 치료 효능 등의 광고에 사로잡히기 쉽다. 특히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이 이러한 광고에 넘어갈 우려가 있다.

만약 질병 예방과 치료 효능·효과가 있는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사라는 전화를 받는다면 이에 넘어가지 않아야 한다.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특정 URL로 유인하는 광고도 주의가 필요하며 온라인 배너광고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도 마찬가지로 부당광고에 넘어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이러한 광고들은 판매자와 판매제품 등의 정보를 명확하게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특히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을 검색해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은 뒤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문세영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