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생산 모더나 백신 ‘첫 물량’ 국내 도입

[사진=뉴스1]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가 위탁생산한 모더나 백신의 첫 물량이 국내에 도입된다.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삼바의 초도생산물량인 243.5만 회분의 모더나 백신이 25일 긴급사용 승인으로 국내에 도입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22일 삼바는 모더나 사와 백신 위탁생산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10월 25일에는 모더나 백신 제조시설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았고, 질병관리청의 신청으로 모더나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이번 모더나 백신 도입 물량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이어 국내 기업이 생산하고 우리 국민이 접종 받는 두 번째 사례가 됐다.

이번 모더나 백신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네 번째 코로나19 백신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가 생산됐고 이번 모더나 백신 생산으로 mRNA, 합성항원, 바이러스벡터 등 보다 다양한 플랫폼의 백신을 생산하게 됐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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