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고, 술 줄이고…잘 늙지 않는 비결 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동하고, 술 줄이고…. 일상생활의 습관에 따라 나이보다 더 젊어 보이기도 또는 더 늙어 보이기도 한다. 어떻게 해야 더 젊게 오래 살 수 있을까. ‘에이비씨뉴스닷고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스트레스 잘 풀기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늙었다는 느낌이 들게 하고 실제로 나이를 들게 한다. 연구에 따르면, 업무와 관련된 긴장감은 세포 속 DNA에 손상을 주고 텔로미어의 길이를 짧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텔로미어는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염색체 가닥의 양쪽 끝에 붙어 있는 꼬리로서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길이가 점점 짧아진다. 텔로미어가 모두 닳아 없어지면 세포는 분열을 멈추고 죽거나 기능이 망가진다. 조직과 장기의 기능도 이에 따라 떨어진다.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느냐 하는 것”이라며 “기도나 요가, 명상 등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2. 적정 체중 유지

연구에 따르면, 비만이 되면 당뇨병, 암, 심장병 발병 위험이 커지고 우리 몸을 12년은 더 늙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너무 말라도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하고, 면역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3. 교류

자주 만나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건강한 삶에 중요하다. 연구에 따르면, 친구가 많은 사람은 적은 사람에 비해 수명이 22%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4. 꾸준한 운동

이상적인 운동법은 3일은 유산소운동을, 2일은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운동하면 노화를 늦출 수 있다. 전문가들은 “운동은 자동차로 말하면 엔진을 튜닝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며 “운동을 하면 비만은 물론,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5. 가공육 섭취 줄이기

핫도그나 소시지, 소금에 절인 베이컨 등 가공 육류를 많이 먹으면 심장병, 당뇨병, 대장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가능한 한 가공육을 안 먹는 게 좋다.

6. 담배 끊기

담배를 피우면 폐암 위험만 커지는 게 아니라 심장병과 각종 암 위험도 증가한다. 하루에 담배 한 개비만 피워도 수명을 15년 줄일 수 있다. 당장 금연을 하면 1년 후에는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반으로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7. 술 줄이기

과음을 자주 하게 되면 몸속 장기가 손상을 입는다. 또 면역체계가 약화 되고 몇 가지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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