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1423명…백신 접종률 7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 23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1423명을 기록했다고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은 1395명이며, 해외 유입 사례는 28명이다. 신규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 토요일보다 3명 적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네자릿 수 확진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대부분은 수도권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95명 중 서울 514명, 경기 516명, 인천 99명 등으로 수도권 내 확진자가 80.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32명, 대구 30명, 광주 4명, 대전 8명, 울산 2명, 세종 0명, 강원 13명, 충북 38명, 충남 62명, 전북 10명, 전남 9명, 경북 24명, 경남 26명, 제주 8명을 기록했다.

23일 국내 진단검사량은 8만8117건이었으며, 이 중 양성률은 1.58%을 기록했다.

한편, 코로나 백신을 2차까지 접종 완료한 이가 전체 인구대비 70%를 넘어섰다.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자 기준 4076만여명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3일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5만8594명으로 지금껏 총 4076만424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79.4%에 달한다.

2차까지 접종 완료한 이들은 33만2557명으로 누적 3597만5412명에 달한다. 이는 인구 대비 70.1%이다.

앞서 정부는 국민 70%가 접종을 완료하면 위드(with) 코로나로 방역체계 변경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방역 정책의 핵심을 중환자·사망자 수 관리에 두는 한편 단계적인 일상 회복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위드 코로나가 실시되면, 음식점과 카페 등 생업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다만 유흥시설 등 일부 고위험시설에서는 백신 접종 증명·음성확인제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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