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뭐가 먹고 싶네”…가을철 식욕 다스리려면?

[날씨와 건강] 포만감 오래 가는 음식 먹고, 낮잠 피해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이 맑다가 차차 구름이 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대전 5도, 대구 6도, 부산 12도 등 전국이 1∼18도 사이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이 17도, 대전 19도, 광주는 20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선선하겠다.

☞오늘의 건강= 가을에는 유독 식욕이 왕성해진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날씨의 변화와 큰 관련이 있다. 쌀쌀해진 날씨에 체온 유지를 위해 에너지 소비가 빨라지기도 하고, 일조량 감소도 영향을 미친다. 여름보다 낮이 짧아져 햇빛의 양이 감소하면 체내 비타민 D도 줄어드는데, 비타민 D의 영향을 받는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분비도 함께 감소하게 된다.

만약 체중 감량을 계획하고 있다면 넘쳐나는 식욕이 고민이 될 수 있다. 식욕을 줄이고 싶다면 식습관을 비롯한 전반적인 생활습관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우선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오래 지속되는 음식을 식단에 포함시키자. 현미, 퀴노아, 사과, 바나나, 아보카도, 달걀, 닭 가슴살 등의 음식이 대표적이다.

또한 식사 후 포만감을 느끼기까지는 보통 20분이 걸리므로 식사 시간은 넉넉히 20분 이상 갖는 것이 좋다. 만약 오후에 무언가를 먹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물을 한잔 마시도록 한다. 약 10분 뒤 배고픔이 사라질 수 있다. 배고픔은 몸에 물이 부족해 일어나는 탈수 증상과 비슷하므로 물을 적게 마시면 배고프다는 착각이 들 수 있다.

한편, 평소 낮잠을 자는 습관이 있다면 줄이는 것이 좋겠다. 낮잠을 자면 밤잠을 설치게 마련이고, 야식을 찾게 만들 수 있다. 습관적인 야식은 비만과 위장장애, 불면증을 야기할 수 있다. 야식을 피하기 위해서는 하루 세끼 식사 양을 다섯 번으로 나누어 먹는 등 적은 양을 자주 먹어 공복감을 느끼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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