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해선 안 될 뇌종양 증상 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난다. 스트레스가 너무 많은 까닭일까? 아니면 뇌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까?

미국 암학회에 따르면, 평생 뇌 혹은 척수에 악성 종양이 생길 확률은 1% 미만이다. 하지만 무시하고 넘어가선 안 될 증상도 분명히 존재한다. 어떤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까? 미국 ‘프리벤션닷컴’이 정리했다.

◆ 사지 = 팔과 다리가 저리고 힘이 없다면 잘 살펴야 한다. 며칠 혹은 몇 주에 걸쳐 사지에 점차 감각이 사라지고 움직이기 어렵다면 뇌종양을 의심할 수 있다.

◆ 두통 = 누구나 가끔은 머리가 아프다. 그러나 두통이 찾아오는 주기가 전에 비해 너무 빈번해졌다면 주의해야 한다. ‘머리가 깨질 것 같아, 이렇게 아픈 적은 한 번도 없었어’ 싶게 두통이 심하거나 어떤 약도 듣지 않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 시력 = 뇌에 종양이 생기면 시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갑자기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사물이 둘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드물긴 하지만 그 밖에도 균형감을 잃거나 성격이 갑자기 변할 수 있다.

◆ 이해 = 뇌종양의 증상 중 하나는 생각을 말로 표현하거나 다른 이들의 말을 이해하기가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미국 뇌종양협회에 따르면, 인지 능력의 변화는 읽고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 발작 = 신경-종양 전문의 알릭스 포터 박사에 따르면, 뇌종양의 가장 흔한 증상은 발작이다. 전에 없이 발작을 했다면, 그런데 발작의 원인을 전혀 모른다면 병원에 가야 한다.

    이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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