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시장 공략” 유비케어, 아이쿱 지분 인수

유비케어가 국내 만성질환 관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유비케어 제공]
유비케어가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쿱의 지분을 인수하며, 국내 만성질환 관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비케어는 아이쿱 지분 33%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대금 납입을 완료해 최종 지분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아이쿱은 2011년 설립, 환자 관리 플랫폼 ‘아이쿱클리닉’을 제공하고 있다. 의사가 환자에게 질환에 대한 상담, 교육 및 약제 정보 등 콘텐츠를 설명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이와 함께, 아이쿱은 병원 EMR(전자의무기록) 및 정부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까지 연계 가능한 플랫폼 ‘닥터바이스(Doctorvice)’ 정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비케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EMR 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어 아이쿱의 사업 역량을 융합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9년 기준 국내 만성질환 환자수는 약 19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37%다. OECD 평균 대비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입원 비중이 높아 만성질환자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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