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프고, 살찌고…스트레스가 일으키는 뜻밖 증상 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스트레스는 외부 자극과 내부에서 생리적으로 발생하는 자극,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갈등 등을 말한다. 스트레스에는 나쁜 스트레스와 좋은 스트레스가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부정적 사건에 대한 반응은 나쁜 스트레스, 여행을 준비하며 들뜬 마음과 같이 긍정적 생활사건에 대한 반응은 좋은 스트레스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건강에 득이 된다.

짧게는 수분 길게 몇 시간까지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면역기능을 강화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지속되는 만성 스트레스, 즉 몇 주, 길게는 수년간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면역체계와 생물학적인 기능에 부정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만성 스트레스는 방어면역의 기능을 떨어뜨려 병원체와 싸우는 힘을 감소시킨다. 이로 인해 체내 염증 수치가 증가하고 다양한 질병에 취약해진다. 이와 관련해 ‘비지트컴플리트케어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스트레스가 유발하는 의외의 이상 증상을 알아본다.

1. 치아 통증

심리적인 스트레스는 치아에도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가 있으면 잠을 자는 동안 치아가 잘 마모된다.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이를 세게 물거나 가는 습관이 많다. 이로 인해 치아가 깨지고 충치가 잘 생기는 등의 문제가 생긴다.

2. 체중 증가

스트레스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허기짐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수치가 높아진다. 이 호르몬의 수치가 높아지면 식탐이 생기고 이로 인해 체중이 늘어난다.

종종 비만이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주로 튀긴 음식, 단 음식처럼 칼로리가 높은 음식에 끌리기 때문에 체중 조절을 방해하는 원인이 된다.

3. 복통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영양소를 운반하고 분해하고 흡수하는 등의 과정도 방해한다. 단기간의 스트레스만으로도 복통, 경련, 설사를 비롯한 다양한 소화계 관련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4. 피부 트러블

스트레스는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유분기를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심해질 수 있다. 피부가 붉게 상기되거나 여드름이 생긴다.

5. 두통

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피로에서 기인하는 두통이기 때문이다. 불안과 걱정이 많을 때 머리가 짓눌리듯 아프고 잠을 제대로 자기 어렵다면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다.

|스트레스 완화법|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리려면 산책이나 요가도 좋고 그 밖의 다른 형태의 운동을 해도 좋다. 활발한 신체활동이 스트레스를 떨어뜨리는데 도움을 준다.

밝은 색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 감상하기, 음악 듣기, 마사지하기,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허브 차 마시기, 친밀한 사람과 스킨십하기 등도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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