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툼한 뱃살 없애는데 기본이 되는 5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뱃살은 배를 싸고 있는 살이나 가죽이다. 이런 뱃살이 늘어나면 보기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나쁜 영향이 미친다. 두툼한 뱃살을 보통 복부 비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복부 비만은 복부(배) 부위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어 복부가 불룩해진 상태를 말한다.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남성은 90㎝(35.4인치), 여성은 85㎝(33.5인치) 이상일 때 복부 비만이다.

복부 비만은 내장 지방이 쌓이면서 생기는데 과식, 운동 부족, 흡연, 유전적 영향 등이 영향을 미친다. 이와 관련해 ‘치트시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뱃살을 빼는 기본 원칙을 알아본다.

1. 강도 높은 유산소운동

30분 이상 가볍게 뛰는 것 이상의 유산소운동을 해야 뱃살을 완전히 없앨 수 있다. 전력질주나 인터벌 트레이닝 등의 강도 높은 유산소운동이 필요하다.

가벼운 산책이나 달리기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뱃살을 제거하려면 이런 운동과 함께 휴식시간을 짧게 해 단시간에 칼로리를 소모시키는 인터벌 트레이닝 등을 병행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은 복부 지방을 빼는데 효과적이다. HIIT는 체지방을 빠르게 연소시키는 운동이다. 1분 전후로 격렬하게 운동을 몰아붙이는 방법이기 때문에 ‘1분 운동’이라고도 불린다.

60초간 고강도 운동을 한 뒤 20초간 휴식을 취하는 등의 방식을 반복한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으로 운동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람 중 상당수는 최고의 운동 강도로 자신을 몰아붙이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고강도 운동을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운동 방식을 택해야 한다. 달리기, 자전거타기, 복싱, 노 젓기 등 선택은 다양하다. 더불어 부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도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부상을 방지하려면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기 전 3~5분간 충분한 워밍업 시간을 가져야 한다. 점핑 잭, 줄넘기 등으로 심장박동 수를 어느 정도 높인 상태에서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라는 것이다.

워밍업을 했다면 달리기, 자전거타기 등을 가볍게 30초간 한 다음, 고강도로 20초간 진행하고, 그 다음 10초는 뒤에서 전속력을 내도록 한다. 이처럼 30-20-10초로 나눠 운동을 4번 정도 반복하고, 3분간 걷고 스트레칭을 하며 마무리 운동을 하면 하루의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이 완성된다.

2. 근력운동 병행

전문가들은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이 뱃살을 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지만 힘을 기르고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근력운동도 함께 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지방과는 반대로 근육은 활성 조직인데 근육이 많고 지방이 적다는 것은 휴식 시 신진대사가 높아지는 것과 같다는 뜻”이라고 말한다.

뱃살이 나왔다면 섭취 칼로리가 소모하는 칼로리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역기나 아령 등의 기구를 이용해 하는 근력운동은 근육을 강화시키고 신진대사를 증강시킨다.

근력운동을 하면 몸매가 멋있어질 뿐만 아니라 대사율을 높여 하루 종일 칼로리를 연소시키게 된다. 특히 신체 근육의 60%가 형성되는 다리와 하체의 근력운동에 초점을 맞춰서 하는 게 좋다.

3. 잠 잘 자기

여러 연구에 따르면, 잠을 충분히 잘 자면 고 탄수화물 간식에 대한 욕구를 없앨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체중을 줄일 수 있다. 미국 임상영양학저널에 의하면 하루에 8시간30분을 잤을 때 체중 감량 효과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TV 등을 보는 시간을 줄이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게 좋다. 적당한 수면은 건강 체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4. 피해야 할 식품 vs 먹어야 할 식품

흰 빵이나 크래커, 칩, 쿠키 같은 정제 곡물과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을 많이 먹으면 뱃살을 빼기가 어렵다. 뱃살 즉 복부비만 상태는 염증과 상관성이 있어 염증을 증가시키는 식품들은 최소한으로만 먹어야 한다.

이런 식품 대신 과일, 채소 그리고 통곡물을 섭취하면 항산화제가 풍부해 염증을 막거나 없애 뱃살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5. 음주량 대폭 줄이기

무심코 마시는 맥주 한잔의 열량은 약 150칼로리다. 이런 맥주를 자주 여러 잔 마시게 되면 간은 지방 대신 알코올을 연소시키고 이에 따라 배에 지방이 쌓이면서 뱃살이 생기게 된다.

술 마시면서 먹는 안주도 뱃살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술을 완전히 끊는 게 가장 좋지만 그럴 수 없다면 술 마시는 양을 줄여야 한다. 한 가지 방법으로 일주일에 하루만 술을 마시는 것이 있다.

5일은 술이나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료를 자제하고 딱 하루만 술을 마시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술을 한잔 마실 때마다 물 한 컵을 마시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위장을 채워 술이나 다른 칼로리가 높은 음식의 먹는 양을 줄일 수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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