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 광동제약서 유통한다

광동제약은 2015년부터 GSK의 8개 소아 백신 품목을 공동 판매했다. [사진=광동제약 제공]
광동제약이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독감예방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국내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세계 최초로 미국 FDA 허가를 받은 불활화 4가 독감백신으로, 독일에서 생산한 수입완제품이다. 국내에서는 2014년 최초 승인됐으며,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관하는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 독감 백신 분야에서 2020~2021년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국내에서만 13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부터 GSK의 8개 소아 백신 품목을 공동 판매하는 광동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 중 독감백신 접종을 시행하는 모든 병의원을 대상으로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판매 및 공급을 담당하게 됐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GSK백신 8종 유통을 통해 전년 대비 12.7% 상승한 61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독감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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