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 홀몸 어르신 위한 김치 나눔 행사 진행

(좌)바른세상병원 이병규 경영원장 (우)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박숙자 센터장. [사진=바른세상병원 제공]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바른세상병원이 개원 17주년을 기념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18일 개최했다.

바른세상병원은 3년 전부터 개원 기념 행사를 대신해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여름 김치 나눔 행사를 시행해왔다. 바른세상병원은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해서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올해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성남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500가정을 선정했다. 행사에는 바른세상병원 임직원과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직원들 20여 명이 참여해 포장작업을 진행했으며, 무더위에 지친 홀몸 어르신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국산 김치를 전달했다.

성남시 독거노인조합지원센터 박숙자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할 때 바른세상병원을 찾아가면 도움을 주고, 해마다 여름철에 귀한 포기김치를 후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바른세상병원 이병규 경영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이 지쳤을 어르신들에게 김치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바른세상병원이 지난 17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성남시 지역주민들의 신뢰와 지원 덕분이었다.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바른세상병원은 지난 2004년 개원한 이후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진료 및 건강 강좌, 독거노인 수술 지원 등 성남‧용인 지역의 의료 서비스 향상 및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었고, 예전보다 후원이 적어진 관계로 여름 김치 나눔에 대한 어르신들의 호응이 더욱 높았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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