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에 양진영 전 식약처 차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제4대 신임 양진영(53) 이사장.[사진=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제공]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 제4대 신임 양진영(53) 이사장을 17일자로 임명했다.

이번 신임 이사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으며, 4대 양진영 신임 이사장은 2021년 8월 17일부터 향후 3년간 재단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양진영 신임 이사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조정관, 의료기기안전국장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와 마스크 5부제 등을 실시해 안정적 마스크 공급과 가격 정상화에 기여했으며, 진단시약의 긴급사용승인 및 신속허가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의료기기안전국장 재직 당시 희소의료기기 국가 공급제도 도입 및 혁신의료기기법,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제정, 인체이식의료기기 추적관리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 양진영 이사장은 다양한 경험 및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의 활성화는 물론 국내 의료산업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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