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1817명, 주말 역대 최대

14일 서울역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뉴스1]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0시 기준 1817명이 늘어 누적 22만 3928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신규 확진자 1930명보다는 113명이 줄어들었다. 최근 2천명 안팎의 신규확진자 기록보다는 감소했지만, 연휴를 맞아 검사수가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확산세는 여전해 보인다.

토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수 1817명은 지난 7일 기록한 1728명을 넘어섰다.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광복절 연휴를 맞아 이동량이 늘면서 감염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토요일 신규확진자는 지역발생이 1749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수도권은 1078명으로 61.1%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8명이 늘어 누적 2156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백신 접종자는 15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자가 2236만여명,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973만여명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 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백신 접종과 관련해 “백신 접종이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며 “10월이면 전 국민의 70%가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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