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국내 최초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 5000례 달성

고려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가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 5000례를 돌파했다 [사진=고려대 안암병원 제공]
고려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가 1998년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을 도입한 것에 이어 최다 시술을 기록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 7월 23일 의과대학 최덕경 강의실에서 ‘국내 최초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 5000례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는 1998년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을 성공한 이후 국내 최다 시술 기록까지 가지고 있다. 다른 병원에서 실패하거나 재발한 고난도의 빈맥성 부정맥도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부정맥 치료의 세계적 명의로 알려진 김영훈, 최종일, 심재민, 김윤기 교수를 중심으로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 중이다. 시술 건수뿐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완치율 등 탁월한 치료성적을 자랑하며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금까지 5000례 이상 시술이 진행되는 동안 생명과 직결된 심장을 다루는 시술인데도 시술 중 사망자가 단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정밀하고 안전한 시술을 펼치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는 3차원 영상을 통한 최소절제, 심내막‧심외막 혼합법, 알코올주입법 등 신치료법 개발 및 선도적인 도입을 통해 국내 심방세동 치료를 주도해 왔다. 심장MRI검사, 수면다원검사 등 다각도의 노력으로 재발률을 낮추고 완치율을 높이는 등 심방세동과 부정맥 환자에게서 최상의 치료를 이끌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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