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물린 자리, 가려움 다스리는 법 5
모기가 떠나도 단백질은 남는다. 그에 반응해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작동한다. 혈관이 확장하고 히스타민이 나오기 시작한다. 모기에 물린 자리가 붓고 가려운 까닭이다.
가려운 게 싫다면 물리지 않는 게 최선. 그러나 결국 물리고 말았다면? 어떤 방법이 효과가 있을까? 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이 정리했다.
◆ 알코올 = 플로리다 대학교의 조나단 데이 교수는 “물린 즉시 알코올로 문지르라” 조언한다. 모기를 연구하는 그는 야외에 나갈 때면 늘 알코올에 적신 솜을 챙긴다고. 알코올은 모기의 침에 든 단백질의 성질을 변화시킨다. 그 결과 면역 시스템이 반응하지 않게 되면 붓고 가려운 증상도 피할 수 있다.
◆ 칼라민 = 켄터키 대학교의 리 타운센드 교수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칼라민 로션을 추천한다. 산화아연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이 분홍색 로션은 가려움증에 효과가 탁월하다. 가방에 넣어 다니면서 물린 곳에 계속 발라줄 것.
◆ 알로에 = 자연에 가까운 민간요법을 선호한다면 알로에가 답이다. 알로에에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모기에 물린 곳에 알로에 베라 젤을 바르면 붉게 달아오른 피부가 진정되고 가려운 증상도 (기존의 약보다는 속도가 느리지만) 가라앉는다. 단 알레르기가 있는지 팔목 같은 곳에 먼저 테스트를 한 다음 사용하는 게 좋다.
◆ 베이킹 소다 = 물을 약간 섞어서 반죽을 만든다. 모기 물린 곳에 붙인다. 가려움증이 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캠핑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을 하다가 온몸 곳곳을 물렸다면? 욕조에 베이킹 소다 1/4컵을 풀고 목욕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베이킹 소다는 모기에 물렸을 때뿐 아니라 햇볕 화상을 입은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 얼음 = 한밤중에 모기에 물려 깼는데 집에 도움이 될 아무것도 없다면? 냉동실을 뒤질 것. 환부에 얼음이나 아이스 팩처럼 차가운 걸 대면 부기가 가라앉는다. 일시적이나마 가려움증도 수그러든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s://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모기기피제를 자기 전에 노출 부분에 뿌리고 자면 모기에물리지 않아요.
모기에 물렸다면 버물리란 약을 바르면 빠르게 가려움증에서 벗어 날수있고요.
즉시 비느를 두텁게 바르고 씻어내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비누입니다~ㅋ
맞아요 비누로 씻고 뜨거운 물로 안 가려울때까지 지지면 열소독효과로 가려움도 붓기도 가라앉는데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