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꽃 하나 띄우고…. 물, 맛있게 마시는 법

 

밥은 하루 정도 굶을 수도 있지만 은 반드시 매일 마셔야 한다. 하루 1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한다는 사실이 상식처럼 굳어가고 있지만 식사 때마다 한두 모금 정도로 목만 축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어떻게 해야 물을 마시는 양을 늘릴 수 있을까.

 

물마시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갈증이 날 때도 물 대신 음료수로 때우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물론 매일 먹는 음식물음료에도 물이 포함돼 있다. 가령 100% 과일로만 즙을 내 만든 주스저지방 우유, 무설탕 두유 등은 수분을 보충하는 동시에 건강에 이롭다.

 

 

하지만 당분 함량이 높은 소다, 에너지드링크, 술과 같은 음료는 물을 대신할 수 없다. 오히려 이뇨작용으로 수분 배출량을 늘리고 마실수록 목이 마를 뿐이다. 물의 맛이 밍밍하고 심심해서 마실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면 어떻게 맛을 더하는 방법이 있을까.

 

 

 

과일향 더하기= 레몬을 띄운 물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이 있다. 이처럼 집에서도 레몬이나 라임과 같은 과일 조각으로 물의 맛을 바꿀 수 있다. 설탕과 같은 인공적인 맛을 더할 필요도 없이 맹물에 슬라이스한 과일 한 조각만 넣으면 된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레몬이지만 취향에 따라 라임, 오렌지, 오이, 딸기, 포도, 키위, 멜론 등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잘라 넣어도 된다. 또 두 가지 이상의 과일을 조합해 넣으면 자신만의 새로운 맛을 발견해낼 수도 있다.

 

 

 

찻잎을 이용하기= 말린 꽃이나 을 담궈 마시는 허브차는 종류에 따라 효능이 다양해 선택해 마시는 재미가 있다. 대표적으로 가장 인기가 있는 허브차로는 캐모마일, 라벤더, 민트, 로즈마리 등이 있다. 또 종류에 따라 피로 회복, 스트레스 감소, 체지방 분해 촉진, 심신 안정, 진통 완화 등의 다양한 효능도 기대할 수 있다.

 

허브과일 조각을 같이 넣어 마시는 것도 자신만의 물맛을 내는 한 방법이다. 가령 멜론과 민트, 딸기와 바질, 블루베리와 라벤더 등이 비교적 궁합이 잘 맞는 조합이다.

 

 

 

탄산음료 대체하기= 물보다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는 습관이 있다면 발포 성질이 있는 탄산수로 대체하는 방법이 있다. 단 탄산수를 구매할 때는 단맛이 나는 것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 이와 같은 맛이 난다는 것은 당분이 들어갔다는 의미이므로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탄산수를 택해야 한다. 탄산음료처럼 단맛을 더하고 싶다면 탄산수에 당분 함량이 높은 과일을 잘라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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