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이하 보의연)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단장 허대석·이하 사업단)은 오는 14일까지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의 연구개발과제를 신청받는다.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보의연이 주관하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R&D)으로 국가지원 임상연구 사업이다.

인ㆍ허가 후 임상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의료기술 간 비교효과성 등의 근거를 생성하고, 이를 임상현장 및 정책과 연계하여 국민건강 향상과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6년까지 총 예산 1,840억 원이 투자된다.

세부사업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예방·진단·치료·재활 의료기술 간의 비교연구를 통해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의료기술 비교평가연구 ▲사회적 관심과 요구도는 높으나 충분한 의학적 근거 없이 의료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의료기술에 대해 최적의 치료방법을 도출하는 의료기술 근거생성연구이다.

공고에 포함된 신규지원 대상과제는 총 31개로 ① 의료기술 비교평가 전향연구 10개, ② 의료기술 근거생성 전향연구 5개, ③ 의료기술 비교평가 후향연구 11개, ④ 의료기술 근거생성 후향연구 5개가 포함되며, 지정주제는 다음과 같다.

-의료기술 비교평가 전향연구: 노인 환자의 안전을 위한 환자 참여 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평가연구, 노인말기신부전 환자의 혈액투석치료비교평가연구 등

-의료기술 근거생성 전향연구: 강직성척추염 환자에서 생물학적 제제 최적의 투약방법에 대한 연구 등

-의료기술 비교평가 후향연구: 국내 고위험 산모의 임상적 특성 및 주산기 예후 분석연구, 급성췌장염치료법의 비교평가연구 등

-의료기술 근거생성 후향연구: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저용량 방사성 옥소 치료의 근거생성연구 등

신규과제로 선정될 경우, 전향연구 과제는 연구기간 총 5년 이내로 연간 최대 5억원이, 후향연구 과제는 총 2년 이내로 연간 최대 1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학교 및 연구기관,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규과제 신청은 보건의료기술 종합정보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연구책임자 과제신청 마감일은 7월 14일, 주관연구개발기관 전자인증 마감일은 7월 15일이다.

허대석 사업단장은 “과학적 근거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연구를 통해 임상현장과 보건의료정책의 근거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분야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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