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 거리두기 개편안 1주 유예

서울과 인천,경기도에서 7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시점이 1주일 연기됐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식당ㆍ카페 등의 밤 10시 영업 제한이 계속 유지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서울시청에서 영상으로 열린 긴급 시·구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서울시에서 자치구 회의 등을 통해 의견수렴을 한 결과, 1주일간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적용 유예를 결정했다”며 “경기도와 인천시도 상황을 공유받고 수도권 전체의 거리두기 재편을 1주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30일 신규 확진자는 800명대에 육박하고, 수도권 확진자가 80%를 넘어서자 개편안 적용을 하루 앞두고 중대본은 입장을 바꿨다.

6인 이상 사적모임을 허용하기로 한 새로운 거리두기 이행은 8일 이후 적용할 예정이다. 다만, 확진자가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 체계에서 현재 2단계 수준에서 3단계 수준에 부합할 경우 단계 격상을 재논의한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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