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하면 수천만 원 이득”

“체중 감량하면 수천만 원 이득”
[사진=Vadym Petrochenko/gettyimagebank]

체중을 감량하면 미용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죠.
그런데, 다이어트의 장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이 다이어트를 해 살을 빼면
외모를 개선하고 장수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수 천만 원을 버는 경제적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Creativa Images/gettyimagebank]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연구팀은 연령대별로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이 적정 체중으로 몸무게를 줄이면 그 사람의 수입과 비용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십 년간 개인의 건강과 몸무게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실업 기간과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 과체중과 관련 있는 질환, 그리고 보험업자나 건강관리 기관에 지불하는 직접적인 의료비 등을 고려했죠.

 

[사진=fredfroese/gettyimagebank]

연구 결과, 20대 때 비만 단계에서 과체중 단계로 살을 빼면 일생 동안 직접적인 의료비용과 생산성을 잃음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1만 7000달러( 1980만 원)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비만 단계에서 적정 체중 단계로 살을 빼면 2만 8000달러( 3300만 원)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죠. 40대 때는 비만에서 과체중 단계로 체중을 줄이면 1만 8000달러( 2100만 원)를, 적정 체중 단계로 줄이면 3만 1000달러( 3600만 원)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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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제적 효과는 중년 때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50대 때 살을 빼 비만에서 과체중 단계가 되면 3만 6000달러(약 4200만 원)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적정 체중으로 몸무게를 줄이면 건강하게 더 일을 할 수 있어 더 많은 경제적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연구팀은

과체중이나 비만 때문에 발생하는 건강 비용도 많지만
일을 하지 못해 잃는 비용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며 “은행 잔고를 늘리기 위해서라도 다이어트 전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는데요,
건강은 물론 금전적 이득까지 안겨주는 다이어트,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겠죠?

만약 체중 감량이 필요하시다면 다가오는 새해에는 꼭 다이어트 성공하셔서
건강도 찾으시고 부자 되시길 바랍니다~~

 

 

[사진=Lacheev/gettyimagebank]

이 연구 결과(The Additional Costs and Health Effects of a Patient Having Overweight or Obesity: A Computational Model)는 ‘오비서티(Obesity)’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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