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도 문제? 심장질환 일으키는 의외의 원인들

심장병의 종류는 여러가지다. 심장 근육, 판막, 심근증, 심방세동, 심부전 등을 포함한 심장 박동에 문제가 있는 질환이다. 또 경화된 동맥이나 뇌졸중도 심장 혈관에 영향을 미친다.

잘못된 음식섭취, 운동 부족, 그리고 흡연 역시 종종 심장병을 유발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그러나 생각하지 못한 의외의 요소들도 심장에 무리를 주면서 심장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지나친 소음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은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는 평균 56세 남녀 499명을 대상으로 소음에 노출된 정도와 심혈관질환과의 상관 관계를 연구한 결과 지나친 소음은 스트레스를 높여 심장 건강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최고 수준의 소음에 노출된 참가자는 편도체의 활동성이 가장 높고 혈관 염증이 많았으며, 이들은 소음에 별로 노출되지 않은 참가자와 비교해 심장마비나 다른 주요 심혈관계질환을 겪을 위험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지난 2011년 소음과 심혈관질환 사이에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소음은 스트레스를 유발해 혈압과 혈당 증가, 혈중 지질 농도 증가, 심박출량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편두통

이유는 명확하지 않으나, 편두통이 생겼을 때 뇌졸중, 흉통, 심장마비가 올 가능성이 더 높으며, 전조가 있는 경우 더더욱 그렇다. 그리고 만약 심장병 가족력이 있거나 심장병이나 뇌졸중으로 고생한 적이 있다면, 더욱 주의를 해야 한다.

-외로움

친구가 거의 없거나 인간 관계가 불만족스러운 것은 간접 흡연만큼 심장병과 뇌졸중의 확률을 높인다.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고혈압과 스트레스의 다른 영향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레크리에이션 스포츠 팀이나 이웃들과 함께 걷는 모임에 가입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운동도 하면서 더 강력한 사회적 네트워크를 얻을 수 있고, 이 두 가지는 모두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ADHD 처방약

덱스트로암페타민, 메틸페니데이트 등 자극제 성분이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심박수와 혈압도 높일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ADHD 약을 복용해야 하는 이들이라면 본인에게 부작용을 일으키지는 않는지 유의해서 복용할 필요가 있다.

-장시간 근무

일주일에 55시간 이상 일하는 사람들이 35-40시간 일하는 사람들보다 심장병에 걸리는 경우가 더 많다.

이것은 동시에 여러 요소가 합쳐진 것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더 많은 스트레스, 더 오래 앉아있기, 더 많은 술 마시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만약 근무시간이 길다면, 본인의 건강 컨디션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화를 잘내는 성격

격노한 후에는 심장 마비가 올 확률이 거의 5배나 높다. 분노 폭발 후 2시간 동안, 뇌졸중이나 빠른 심장 박동의 확률도 높아진다.

항상 당신을 화나게 하는 것을 피하거나 통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화를 다스릴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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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
  1. 수입해줘

    메틸이 암페타민보다 부작용 더 많은데 그건 왜 안올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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