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 창포 머리감기 뜻살리는 모발건강법 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초여름 더위의 단오다. 아침 최저 16~21도, 낮 최고 21~31도. 서울은 낮 31도까지 오른다. 수도권은 맑고 나머지 지역은 흐리거나 소낙비 내린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이지만 경기 남부, 충남, 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라는 예보.

오늘의 건강=음력 5월5일 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는 명절. 단오떡을 해먹고 여자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남자는 씨름을 하는 날이었다.

창포는 우리나라 호수나 연못가, 도랑가의 습지에서 길이 70㎝까지 자라는 다년생 풀이다. 향기가 좋아서 집안에서 기르기에도 좋지만, 선인들은 창포를 삶은 물로 머리를 감고 목욕을 했다. 뿌리는 소화기, 뇌 등에 약용으로 썼다.

단오에 왜 창포로 머리를 감았을까? 나쁜 귀신을 쫓기 위해서였다지만, 실제로는 물이 귀하던 시절에 본격적 여름을 앞두고 머리를 제대로 감았을 가능성이 크다. 창포는 향이 좋고 단백질이 풍부해서 트리트먼트 역할을 할 수가 있다.

요즘은 굳이 창포로 머리를 감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샴푸가 나와 있다. 아무리 좋은 샴푸라도 제대로 감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매일 밤에 깨끗이 씻어서 낮 동안 두피에 쌓인 비듬, 각질, 과산화지질 등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수영장을 이용했거나 미세먼지가 심할 때에는 평소보다 꼼꼼히 모발과 두피 구석구석을 씻는 것이 좋다.

첫째, 두피와 모발에 충분히 물을 적신다. 마른 머리에 샴푸를 묻히지 않는다.

둘째, 손바닥에 샴푸를 내서 충분한 거품을 낸 뒤 두피와 머리카락 뿌리 부분에 거품을 바르고 손가락 지문으로 문지른다.

셋째, 기능성 샴푸를 사용할 때에는 샴푸 뒤 곧바로 씻어내기보다는, 두피가 영양을 흡수할 수 있도록 일정 시간을 주고, 헹궈내는 것이 좋다.

넷째, 린스를 사용할 때에는 두피용인지, 모발용인지 확인하고 사용한다.

다섯째, 머리를 말릴 때 드라이기를 두피와 약 30cm 가까이 거리를 두고 손으로 머리를 털어 가며, 바람을 두피 모발 안쪽으로 간접적으로 넣어준다.

여섯째, 머리카락에 볼륨을 넣으려면 정수리 부분부터 모발을 한 움큼 쥐고 직각으로 올린다. 이때 드라이로 바람을 두피와 수평으로 불게 한다.

일곱째, 자외선은 머리카락 건강에도 좋지 않다. 모자나 양산을 써서 자외선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좋고, 자외선이 아주 강할 E에는 외출 전 두피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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