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달리기보다 줄넘기 해볼까?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들이 모이는 헬스장에 가는 대신, 나홀로 체력을 다질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 대안으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줄넘기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CNN은 서구에서 줄넘기 열풍이 불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스타그램에는 #줄넘기 게시물이 백만개에 이르고, 틱톡에서는 #줄넘기 관련 영상이 9억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줄넘기를 판매하는 회사인 크로스 로프와 엘리베이트 로프의 경우 지난해 엄청난 매출을 기록했다. 엘리베이트 로프는 수익이 240% 증가했고, 2020년 크로스 로프는 전년도의 4배인 26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건강전문가 다나 산타스는 정말로 효율적인 유산소 운동을 찾는다면, 줄넘기가 안성맞춤이라고 말한다. 프로 스포츠의 코치로 활동하는 그는 주로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와 워밍업에 줄넘기를 통합해 실시하고 있다. 그는 “줄넘기는 온 몸에 효과가 있고 칼로리를 많이 소모하는 운동”이라고 설명한다.

<줄넘기의 이점>

줄넘기는 활기차고 효과적인 운동 루틴이다. 2013년 애리조나 주립대 존 A 베이커가 주도한 연구에 의하면, 줄넘기를 10분 하는 것은 30분 동안 달리는 유산소 운동만큼 효율적이라고 한다. 또한 줄넘기로 골밀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줄넘기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은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달리기를 할 때는 이것저것 다른 생각을 하지만 줄넘기를 할 때는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운동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 줄넘기 기술을 하려면 온 신경을 쏟아야 하기 때문에 잡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는 설명이다.

엘리베이트 로프의 설립자이자 CEO인 제랄도 알켄은 줄넘기를 ‘고강도 명상’에 빗댄다. 그는 “줄넘기를 할 때는 오직 그 순간에 존재해야만 한다. 집중하지 않으면 발이 줄에 걸려 넘어질 것”이라며 “줄넘기를 손에 잡는 순간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셈”이라고 말했다.

<줄넘기할 때 유념할 점>

주의할 점도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줄넘기를 만만하게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줄넘기는 강도가 높은 운동이다. 서서히 적응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처음부터 무리하게 시작하거나 스트레칭 같은 적절한 준비운동 없이 줄넘기를 하다가는 부상을 입기 쉽다.

산타스는 초보자들에게 5~10분 정도 짧은 세션으로 자신의 체력에 맞춰 시작할 것을 권한다. 무릎 관절 등에 이상이 있거나 심장 질환을 앓는 사람은 의사와 상의한 뒤 운동해야 한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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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댓글
  1. 시오노 나나미

    전세계적으로 핫한 줄넘기계의 페라리,줄넘기계의 명품이라고 하는 크로스로프 대단하네요.

  2. 리제강

    크로스로프 줄넘기 역시 대단한[요

  3. 지피에스

    줄넘기계의 페라리,크로스로프 줄넘기

  4. 아름드리

    크로스로프 줄넘기 구매해봐야 겠네요.

  5. 조철봉

    코로나 시국에 헬쓰장가서 마스크끼고 하는것 보단 밖에서 중량줄넘기로 유산소,근력강화 운동하는게 최고죠.

  6. 나우누리

    크로스로프 줄넘기, 중량줄넘기로 줄넘기의 신세계, 코로나 상황에 이것하나면 운동, 다이어트 끝

  7. 한라봉

    코로나 시국에 헬쓰장 가긴 부담이네요.마스크 착용하고, 그건 운동이 아니고 고문이었는데, 줄넘기, 실외에서 자연과 함께….최고죠. 전세계인들이 똑같네요…현명하게 대처하는게….자연과 함께 야외에서 줄넘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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