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보조 일반·전문의약품 각각 어떻게 사용할까?

[날씨와 건강] 금연보조 의약품 사용서

[사진=Wipas_Rojjanakard/gettyimagesbank]
오전 기온은 13~19도, 오후는 21~27도. 구름이 걷히면서 오전부터 서서히 맑아질 예정이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1~4도 정도 높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 오늘의 건강= 지난번 금연에 실패했다고 해서 이번에도 실패하는 건 아니다. 또 다시 마음을 다잡고 금연을 실천해보자.

금연에 성공하려면 금연보조 의약품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금연보조 의약품은 니코틴 성분의 ‘일반의약품’과 부프로피온과 바레니클린 성분이 든 ‘전문의약품’이 있다.

일반의약품은 담배보다 천천히 니코틴을 뇌에 전달해 니코틴에 대한 욕구를 감소키는 의약품이고, 전문의약품은 신경전달물질의 재흡수를 방해하거나 니코틴 수용체에 결합해 흡연 욕구를 감소시키는 전략으로 금연을 유도한다.

◆ 일반의약품= 구강용해필름, 껌, 트로키(사탕) 등의 일반의약품은 입안의 점막을 통해 니코틴이 흡수된다. 따라서 삼키지 말고, 니코틴 흡수를 방해하는 커피·주스·청량음료 등은 함께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약물 복용 최소 15분 전부터는 이러한 음료를 마시지 않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하루 최대복용량은 구강용해필름과 껌은 하루 15개, 트로키는 25정이다. 니코틴 패치제의 경우에는 1일 1회 1매를 엉덩이나 팔 안쪽 등에 부착하면 된다. 단, 피부자극이 가지 않도록 매일 부위를 바꾸도록 한다. 니코틴 패치제가 두통·불면 등으로 밤잠을 방해하면, 24시간이 아닌 16시간 지속 패치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금연보조 일반의약품은 7~12주 동안 사용하고, 치료기간 동안 단계적으로 복용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장기간 사용 시에는 니코틴 중독에 주의해야 한다. 니코틴이 들어있는 다른 의약품을 함께 복용하면 혈중 니코틴 농도가 높아지니 이에 대한 주의도 요구된다.

◆ 전문의약품= 부프로피온 제제를 7주 동안 투여했는데도 금연이 어려우면 투여중지를 고려해야 한다. 이 약은 서서히 흡수되는 서방형 제제이기 때문에 삼켜야하며, 씹거나 잘라서 복용하면 안 된다.

바레니클린 제제는 12주간 투여하는데, 이상반응에 따라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불면증, 입마름, 오심, 비정상적인 꿈 등의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고, 기분변화나 드물지만 자살 생각이 든다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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