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가슴 뚫어주는 폐 정화법 5

허파는 스스로 정화하는 능력이 있는 장기다.
오염원을 흡입하면 자정 활동을 개시한다. 담배 연기나 미세먼지를 흡입했을 때 가슴이 묵직하고 답답한 이유는 허파 속 점액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점액은 폐에 들어온 미생물, 병원균, 먼지를 흡착하기 위해 분비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영국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폐의 자정작용을 도와 점액을 신속히 배출하고 답답한 가슴을 편하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수증기 = 더운 김을 마셔 기도를 열고, 진득해진 점액을 묽게 해 배출을 돕는 방법이다. 냄비에 따뜻한 물을 받고 얼굴을 가까이 댄다. 이때 수건으로 머리와 냄비를 덮으면 증기를 더 잘 흡입할 수 있다.
◆기침 = 호흡기의 점액이 포착한 독성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연습을 통해 인위적으로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의자에 편하게 앉아 배에 공수하듯 팔을 얹는다. 코로 숨을 마시고 입으로 천천히 뱉으며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이때 팔을 당겨 배를 압박하며 2, 3회 기침을 한다.
◆녹차 =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폐의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두 잔 녹차를 마신 사람의 폐 기능은 마시지 않는 이들보다 좋았다.
◆두드리기 = 손을 컵 모양을 만들어 가슴을 리드미컬하게 두드리는 방법이다. 폐에 맺힌 점액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때 체액이 폐에서 더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자세를 바꾸는 ‘체위 배액’을 병행하면 더 효과가 좋다.
◆운동 = 걷기, 수영, 테니스 등 유산소 운동은 호흡기를 튼튼하게 만든다. 다만 만성 폐 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과격한 운동은 금물. 의사와 상의하여 본인에 맞는 운동의 강도를 정해야 한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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