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헬스케어, CIS 비대면 온라인 진료 사업 착수

글로벌 원격의료시스템 Lime Team(라임 팀).[사진=파인헬스케어제공]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파인헬스케어는 CIS 주요 국가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지역 소재의 현지의료기관과 국내 우수 의료기관이 참여한 ‘2021 CIS 비대면 온라인 진료사업’에 착수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활용될 글로벌 비대면 온라인 협진 시스템 Lime Team은 ㈜파인헬스케어가 지난 해 획득한 국가 표준 EMR 인증에 부합하는 의료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글로벌 의료데이터에 대한 보안 인증을 획득한 Microsoft Azure Cloud를 활용, 한국어, 영어는 물론 러시아어, 카자흐스탄어, 우즈베키스탄어로 현지화돼 제공될 예정이다.

컨소시엄 실무책임자인 ㈜파인헬스케어 전략기획팀 이진규 과장은 “글로벌 비대면 협진 시스템은 상품이 아니라 플랫폼이고, 소비재가 아니라 인프라”라면서 “파인헬스케어는 국내의료기관은 물론 다양한 국내 의료산업이 해외에 진출하고, 해외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항로를 개척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며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이번 사업에서 파인헬스케어는 다양한 특성을 가진 의료기관별, 국가별, 질환별 우수 사례 및 보완점 도출을 통해 ICT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글로벌 의료산업의 기틀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게이트웨이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고, 장차 K-의료의 글로벌 진출에 유의미한 진일보를 이뤄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라이프 사이언스, 헬스케어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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