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1분기 영업이익 205억원…휴온스·휴메딕스, 성장 견인

휴온스글로벌 로고.[사진=휴온스글로벌 제공]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2021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매출 1,31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 증가한 205억원을 기록했다.

대표 사업회사인 휴온스는 건강기능식품 신사업에서, 휴메딕스는 주력 사업인 에스테틱 사업과 점안제 수탁 사업으로 실적 호조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998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6%, 20% 증가했으며, 대표 제품인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가 한 분기만에 지난해 기록한 연매출 174억원의 40%가 넘는 74억원을 기록하며 메가 브랜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에스테틱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바탕으로 일회용 점안제 수탁과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사업 등이 신규 매출로 유입되면서 매출 284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48%, 67%, 247%의 성장을 이뤘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217억원, 영업이익 26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 각 25%, 11%, 218%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 제세금 등 25억원의 비용이 제외됐음에도 불구하고 11%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EBITDA (상가전영업이익) 기준으로는 5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편,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과 휴온스네이처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휴온스내츄럴은 매출 37억원, 영업이익 5,800만원을 달성, 각 8%와 5,150%의 폭발적인 성장을 거뒀다. 휴온스네이처도 전년 대비 각 12%, 112% 증가한 매출 76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기존의 주력 사업과 신사업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1분기에도 그룹 전반에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력 사업을 충실히 추진하면서 내외형 확대와 그룹의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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