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에 대한 자연적인 치유법 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과민성 대장증후군(IBS)이 있으면 잦은 설사(IBS-D), 변비(IBS-C), 혼합증상(IBS-M)을 경험한다. 불편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지만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

강력한 처방약의 경우 잠재적인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고 광고처럼 항상 효과적이지도 않다. 혹시 대안을 생각한다면 자연적인 해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워싱턴주 포트엔젤레스의 엘화클람 부족 보건부 의료책임자 겸 의사인 브렌다 파월은 “일부 환자들은 자연적인 치유법으로 나아질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에브리데이헬스 닷컴’에서 IBS 증상 완화를 위한 7가지 자연적인 치유방법을 소개한다. 명심할 것은 어떤 방법이든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는 점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잡한 질환으로 전반적인 치료 계획을 결정하기 위해 큰 그림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저포드맵 식단

미국위장병학회(ACG)의 새로운 지침은 장이 잘 흡수하기 어려운 음식을 제외한 저(low) 포드맵 식단을 시도해볼 것을 제안한다. 사과 양배추 유제품 커피 등 포드맵이 높은 식품은 가스를 많이 만들어낸다.

  1. 섬유보충을 위한 실륨 파우더

식생활 패턴을 바꾼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면 수용성 섬유소인 실륨 파우더와 섬유보충제인 메타무실의 활성성분의 섭취를 고려할 수 있다. 미국위장병학회는 지침에서 IBS 치료를 위해 수용성 섬유소를 권고하고 있다.

뉴욕 컬럼비아대 의료센터 소아 위장병 전문의 카라 그로스 마골리스는 “전반적인 증상 완화에 대한 적정한 수준의 증거들이 있다”고 말한다. 지난 3월 ‘위장병학’에 실린 리뷰에 따르면 변비와 설사 치료에 실륨이 권장된다. 실륨 파우더 1티스푼을 오트밀이나 물 한 컵에 넣고 한번에 마신다.

  1. 장 조직 기능을 돕는 L글루타민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종종 만성 위염과 관련이 있다. 이로 인해 소장 내벽이 파열되거나 지질다당류가 몸으로 침투할 수 있는 미세한 구멍이 생길 수 있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은 면역체계에 해를 입히고, 일반적 염증반응과 통증 피로 등 증상을 유발한다.

L글루타민은 보충제인데 이런 증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닭고기, 생선, 렌틸, 시금치 같은 음식에서 발견되는 아미노산으로 분말 형태로 판매된다. 2019년 ‘장’ 온라인판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설사 증세가 있는 성인 106명에 대한 8주간 연구에서 글루타민 보충제를 복용했더니 주요 증상이 줄어들었다. 설사가 있을 때 하루 2티스푼 먹는 것을 추천한다.

  1. 만성 통증 치료하는 침술

변비가  주요 증상이라면 침술을 시도해 볼 만하다. 파월은 “침술이 변비와 장을 다시 움직이는데 좋다”고 말한다. 변비가 있을 때 침술은 자율신경계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설사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신경과학 프론티어스’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침술은 설사 증상을 완화하고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는 뇌의 기능적 연결을 좋게 만든다.

  1.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마음챙김

호흡 운동과 마음챙김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내장을 진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위장병학회 지침에서도 다양한 명상 기술을 추천한다. 지난해 9월 ‘소화기능성질환과 운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의한면 8주간의 마음챙김 기반 스트레스 감소 실천 후, 참여자 70% 이상이 증상이 개선됐다고 보고했다.

  1. 요가

마음챙김으로 증상을 줄일 수 있지만, 신체 활동은 마음과 몸의 연결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다. 마음챙김과 운동을 병행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요가이다. 2019년 12월 ‘소화기 질환 및 과학’에 게재된 리뷰는 요가 연습의 이점을 살펴본 연구들을 분석했다. 대다수 참여자들이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소화, 신체 건강의 향상뿐 아니라 불안, 삶에 대한 전망도 개선됐다.

  1. 가스와 복부팽창 개선하는 페퍼민트 오일

페퍼민트 오일은 수세기 동안 많은 질병의 치료제로 사용됐다. 지금 미국위장병학회도 페퍼민트가 내장을 진정시킨다는 것을 인정하고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완화를 위해 추천한다. 2019년 ‘BMC 보완의학과 치료법’에 실린 메타분석에 의하면 식사와 함께 페퍼민트 오일 캡슐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복통, 설사, 복부팽창, 변비 등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페퍼민트 오일은 속쓰림을 악화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복용에 앞서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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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
  1. 익명

    실륨파우더를 차전자피로 하면 어떨까요?
    영어원어로 표시되지 않아 착각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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