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에 좋은 식품 vs. 나쁜 식품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관절염은 무릎, 엉덩이, 손목, 발목 등 관절 부위 연골 손상으로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계속되는 질환이다. 관절염은 노인병으로 치부하기 쉽지만 비만,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등으로 젊은이도 관절염을 앓을 수 있다.

관절염을 극복하려면 적절한 치료가 우선이다. 그러나 식단에 주의를 기울이면 염증을 다스리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헬스닷컴’이 소개한 관절염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알아본다.

|좋은 식품|

1. 고등어 등 오메가-3 풍부 생선

고등어를 섭취하면 관절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고등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서 관절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고등어 외에도 연어, 청어, 정어리, 그리고 멸치류 등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2. 체리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염증을 줄이고 질병에 걸릴 위험도 낮춘다. 특히 체리에는 특히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 있어서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통증을 덜어준다.

3. 브로콜리

비타민C와 K, 그리고 설포라판 성분이 풍부하다. 설포라판은 골관절염이 시작되는 걸 막고 증상의 진전도 늦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콜리에는 기본적으로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서(한 컵에 21㎎)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토대를 제공한다.

|나쁜 식품|

1. 설탕

당분은 염증을 악화시킨다. 하얀 설탕 가루뿐 아니라 정제 탄수화물 모두 비슷한 작용을 한다. 흰 밀가루에 백설탕이 잔뜩 들어간 빵, 설탕 범벅 음료수에 주의해야 한다.

2. 냉동 피자

먹을 땐 모를 수 있지만 사실 냉동 피자는 나트륨 덩어리다. 고명으로 올라가는 페퍼로니,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 때문이다. 짜게 먹으면 관절이 붓고 염증이 악화할 수 있다.

게다가 피자 도우는 대개 정제 탄수화물로 만들어진다. 격한 운동으로 관절이 아프다면 야식으로 피자를 먹는 버릇은 버리는 게 좋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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