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건강 튼튼하게 유지하는 방법 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 들어서도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두뇌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몸과 함께 뇌도 늙는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개입하면 뇌 능력의 감퇴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더가디언닷컴’이 소개한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생활습관을 알아본다.

1. 건강 식단

중년의 비만은 노년의 치매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건강한 식사다.

당뇨 위험을 높이는 칩이나 비스킷, 가공식품을 피하고,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한 생선과 견과류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항산화성분의 보고인 과일과 채소도 충분히 먹어야 한다. 카페인도 적당한 양이라면 두뇌 건강에 좋다.

2. 신체활동

치매를 예방하는 데는 매일 20분씩 걷기 운동만으로도 충분하다. 운동은 뇌 세포를 자극해 가지를 치게 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게 만드는 단백질을 생성한다. 즉, 운동은 두뇌를 크게 만드는데, 두뇌는 클수록 좋다.

3. 뇌 활성화

게임을 하고 모임에 나가고 여행을 하는 것 모두 뇌 세포를 활기차게 만든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모임을 갖거나 여행하기가 힘든 상황.

이럴 때는 책을 읽거나 컴퓨터게임 등을 통해 뇌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이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 매달려 사는 것은 위험하지만 어떤 게임들은 멀티태스킹 능력,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을 진작하는데 기여한다. 이 과정에서 신경 회로도 활성화된다.

4.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뇌의 기억 중추를 쪼그라들게 만든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일시적으로 기억을 손상시키기까지 한다. 명상이나 요가 등이 기분을 다스리고, 기억력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명상은 텔로미어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염색체의 말단에 붙어 있는 텔로미어는 염색체가 파괴되지 않도록 지키는 역할을 하는데 노화할수록 길이가 점점 짧아진다. 또한 숙면을 취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기여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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