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좋고, 칼로리 낮은 서양식 간식 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몇 번의 과식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하지만 계속되는 과식은 문제가 된다. 과식으로 늘어난 식욕이 식단 조절을 어렵게 만들므로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럴 때 포만감을 들게 하면서 칼로리는 낮은 간식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웹 엠디’가 소개한 맛도 좋으며 칼로리는 100 이하인 간식을 알아본다.

1. 치즈+크래커

곡물 크래커 위에 치즈를 올리는 클래식한 간식도 대략 세 개 정도면 100칼로리 이내로 먹을 수 있다. 통곡물로 만든 크래커의 식이섬유가 끼니 사이의 공복감을 달래준다.

치즈는 단백질과 칼슘을 공급한다. 여기엔 대략 1.2g의 포화지방과 397㎎의 나트륨, 7㎎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다.

2. 아몬드 15개

식탐이 강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보다 건강한 간식을 택할 수도 있다. 견과류가 바로 이런 선택인데, 대략 아몬드 15개면 100칼로리 정도 된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허기짐을 달래는 효과도 있다. 포화지방은 0.63g 정도 들어있고, 콜레스테롤과 나트륨은 들어 있지 않다.

3. 코티지치즈+멜론

두 가지 간식을 조합하는 방법도 있다. 코티지치즈는 단백질이 풍부한 간식으로, 반 컵에 대략 14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단백질도 섬유질처럼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만족감이 든다.

여기에 멜론처럼 단맛이 나는 과일을 약간 곁들이면 당분에 대한 욕구도 충족할 수 있다. 멜론 한 조각(100g)은 대략 40칼로리 정도다. 이러한 간식 조합은 0.7g의 포화지방, 468㎎의 나트륨, 5㎎의 콜레스테롤이 함유돼 있다.

4. 블루베리스무디

음료를 좀 더 선호한다면 건강 과일주스를 만들 수 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블루베리 3분의 2컵에 무지방 요구르트 3분의 1컵, 그리고 얼음을 함께 넣어 갈면 신선하고 건강한 과일 스무디가 된다.

단, 이는 평소 식사를 느긋하게 하는 사람에게 좋다. 포만감이 차오르기 전 음료를 한 번에 마시면 다른 간식으로 식욕을 채워야 하니 천천히 마시도록 한다. 여기엔 나트륨 59㎎, 콜레스테롤 2㎎이 들어있다.

5. 사과 조각+땅콩버터

땅콩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이라면 이 같은 간식 조합도 생각해볼 수 있다. 사과 조각 4분의 3컵에 조각마다 염분이 들어 있지 않은 땅콩버터를 조금씩 얹으면 된다.

대략 90칼로리로 맛있는 간식을 즐길 수 있다. 포화지방 0.8g, 나트륨 2㎎이 들어있다.

6. 구운 감자+살사 소스

중간 크기의 감자 반개는 대략 80칼로리 정도 된다. 하지만 감자만 먹으면 밋밋할 수 있다.

이럴 땐 살사를 테이블스푼으로 1개 정도 더하면 된다. 100칼로리 이내의 이 간식에는 대략 나트륨 124㎎이 들어 있다.

7. 무지방 그리스식 요구르트+꿀

크림 맛 식감을 선호한다면 요구르트를 선택할 수 있다. 무지방 그리스식 요구르트 2분의 1컵에는 대략 12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포만감을 높인다.

단맛이 아쉽다면 꿀을 티스푼으로 1개 정도만 더한다. 이는 대략 85칼로리로, 나트륨이 53.5㎎ 들어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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