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변이.. 프랑스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발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존 변이 바이러스와 다른 새로운 변이가 최근 프랑스에서 발견됐다.

프랑스 보건부는 브르타뉴 지방 라니옹의 한 병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15일 전했다.  이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하거나 치사율이 더 높은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프랑스에선 4천 명이 넘는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파리 주요 병원의 중환자실은 병상이 없어 일부 환자는 지방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도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해외 유입이 대부분이지만 국내에서 감염된 변이 감염자도 있어 지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1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359명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31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해외유입이 19명, 국내발생은 12명이다. 이 가운데 영국발 변이가 24명, 남아공발 변이가 7명이다.

이번 신규 확진자 31명을 포함해 국내에서 영국, 남아공, 브라질발 3종 주요 변이에 감염된 사람은 모두 213명이다. 아직 역학적 위험성이 확인되지 않은 미국발 등 ‘기타 변이 바이러스’ 75명을 포함하면 총 288명이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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