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열 날 때, 해열제 복용법은?

[사진=tatyana_tomsickova/gettyimagesbank]
오전 기온은 -6~4도, 오후는 4~14도. 출근길은 영하의 날씨로 춥겠으나, 오후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며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대기의 질은 양호해,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에 머물겠다.

☞ 오늘의 건강= 요즘엔 어딜 가든 출입 시 손 소독과 발열 체크가 필수다. 하지만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은 집에 돌아온 뒤에 또 다시 아이의 발열 여부 등을 관찰하는 경우가 많다.

발열 체크 후 아이가 열이 난다는 점을 확인했다면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당장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우선 해열제를 복용할 수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어린이 해열제는 주로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또는 덱시부프로펜)’ 성분이 함유돼 있다. 각 성분은 오·남용 시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해열제 복용 시에는 각 제품의 설명서 용법‧용량에 따라 체중·연령에 맞게 정확한 양을 복용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체중·연령에 맞지 않게 많은 양을 복용할 경우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하루 최대복용량인 4000mg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이부프로펜은 위를 자극하거나 신장의 기능을 방해할 수 있어 구토나 설사 등 탈수 위험이 있는 경우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4개월 이하 영‧유아가 감기에 걸렸을 땐 반드시 의사의 진료에 따라 감기약을 복용해야 하며 부득이 감기약을 먹였다면 보호자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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