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높이는 의외의 방법 5

[사진=ESB Professional/shutterstock]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은 행복의 토대이자 건강의 기본이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며 지금 이대로 충분하다는 믿음,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미국 ‘위민스헬스’가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취미 = 소파에 늘어져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여가를 보내는 대신 제대로 된 취미를 갖는 게 좋다. 기쁨에 더해 성취감을 주는 취미를 고르자. 예를 들어 ‘캔디 크러쉬’ 게임을 하는 동안에는 모든 걱정이 사라진다. 그저 재미있다. 하지만 쾌락은 게임을 끝내는 동시에 끝나버린다. 자존감을 다지기 위해서는 순간의 기쁨과 함께 시간이 쌓일수록 숙달의 즐거움, 성취감을 함께 제공하는 취미를 선택해야 한다.

◆ 추억 = 학교 다닐 때 뭘 좋아했나? 어떤 과목에서 칭찬을 들었나? 피리 불기? 축구? 수학? 어린 시절 몰두했던, 혹은 잘했던 활동을 다시 해 보자. 마음이 편안해진다. 이미 가지고 있는 기술을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자신감이 고양되는 것도 느낄 수 있다.

◆ 도전 = 지금껏 해 본 적 없는 일을 시도한다. 짝짝이 귀걸이를 하는 것, 회의에서 지명을 받지 않았는데도 나서서 말을 하는 것, 온라인 글쓰기 워크숍에 등록하는 것… 뭐든 좋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다 보면 자기가 누구인지 알게 되고, 생각보다 강한 사람이라는 걸 믿게 된다.” 임상 심리학자 나오미 토레스-맥키 박사의 말이다.

◆ 일지 = 하루 한 가지, 잘한 일을 기록한다. 그저 좋았던 일, 감사한 일도 괜찮다. 일지를 쓴 다음 소리 내어 읽으면 더 효과가 크다. 위스콘신 대학교의 앨런 추 교수에 따르면, 기록을 하는 건 하루를 긍정적으로 정리하는 방편인 동시에 기분이 처지는 날에 대비한 보험이다. 속상하고 우울한 날, 일지를 다시 읽으면 마음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

◆ 음악 = 음악을 들으면 자신감이 생긴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연구진은 음악이 힘에 관한 감각을 불러일으키고 행동을 이끌어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주를 할 줄 안다면 더 좋다. 뭔가에 능숙하다는 생각은 자존감의 바탕이 된다.

    이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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