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에 좋은 식품 5

[사진=iuliia_n/gettyimagesbank]
스트레스가 많은 시절이다. 연구에 따르면 심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는 심장 근육에 손상을 가해 건강하던 사람에게도 급성 심부전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미국 ‘웹엠디’가 심장에 좋은 식품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 검은콩 = 부드러운 검은콩에는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가득하다. 엽산, 마그네슘, 그리고 항산화 성분은 혈압을 낮춘다. 섬유질은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기여한다. 밥에 검은콩을 한 줌씩 두어 먹을 것. 풋콩, 완두콩 등 콩 종류는 다 좋다. 두부를 먹는 것도 마찬가지다.

◆ 고등어 = 심장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이 제일이다.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도록, 그리고 혈압을 정상 수치로 유지하도록 돕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고등어를 비롯해 연어, 청어, 송어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섭취할 것. 정어리, 참치도 같은 역할을 한다.

◆ 로즈마리 = 로즈마리는 두뇌, 위, 그리고 심장에 좋다. 요리를 할 때 소금을 줄이고 대신 로즈마리나 오레가노, 세이지, 타임 등 다양한 허브를 곁들일 것. 풍부한 향뿐 아니라 심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호두 = 하루 호두 한 줌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또 심장 동맥을 염증으로부터 보호한다. 호두에 풍부한 단백질, 섬유질, 식물성 스테롤, 그리고 건강한 지방으로 불리는 단일불포화지방 덕택이다. 아몬드를 먹어도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올리브 오일 =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혈관을 보호한다. 샐러드를 만들 때는 시판 소스 대신 올리브 오일을 뿌릴 것. 빵을 찍어 먹어도 좋다. 요리할 때 버터 같은 포화 지방 대신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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