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이여, 올해는 건강목표에 집중하라

[사진=muratemre/gettyimagesbank]
최근 미국 ‘헬스데이뉴스’에서 남성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데 도움될 만한 정보를 소개했다. 건강관리의 필요성은 남녀가 다를 바 없는데 굳이 남성의 건강관리를 핀포인트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미국 시카고 로욜라 의과대학 남성 보건 센터장 케빈 맥바리 박사에 의하면 남성은 진료받기 위해 의사를 만나거나 건강 자원을 활용할 가능성이 여성에 비해 낮은 편이다. 의료적 도움을 받기까지 여성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배우자나 파트너가 의사에게 진찰을 받으라고 설득해야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맥바리 박사는 “올해도 코로나가 계속되는 만큼 남성 스스로 건강에 대한 관심을 쏟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언제든 시작해도 늦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운동, 건강한 식사, 금연, 절주,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습관의 선택은 질병의 예방 관리와 함께, 올해 뿐 아니라 평생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다음은 맥바리 박사가 남성에게 추천하는 건강관리법이다.

1. 신체 활동을 강화한다

남자들은 매주 150분씩 운동을 해야 한다. 긴 시간이 아니다.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5일 정도면 충분하다. 평소에는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좀 더 움직일 것. 그냥 가만히 있는 것보다 적당한 강도의 활동을 하는 것이 건강상 이득이다.

2. 무엇을 먹는지 생각한다

갑작스런 변화를 시도하기 보다 장기적으로 건강한 식습관과 건강한 몸무게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유행하는 다이어트는 금물. 건강한 식단에는 과일, 채소, 통곡물, 무지방 또는 저지방 유제품이 필요하다. 반면, 포화 지방, 트랜스 지방, 콜레스테롤, 소금, 당분은 되도록 줄인다.

3. 동네 의사를 찾아간다

남자들은 의사를 찾지 않는 핑계로 돈 걱정, 주치의가 없는 것, 혹은 증세가 참을만 하다 등을 내세운다. 맥바리 박스에 의하면 의사를 만나는 것 자체가 건강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 아플 때만 의사를 찾아가지 말고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상황이 심각해지기 전에 손쓸 수 있도록.

4. 심장마비의 위험을 인식한다

심장마비 위험 요인으로는 남성, 고령, 심장병 가족력, 흡연, 높은 콜레스테롤, 고혈압, 좌식 생활, 과체중 또는 비만, 당뇨병, 스트레스, 과음 등이 꼽힌다.

5. 50세 넘으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맥바리 박사는 “정기적인 검진이 대장암 예방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미국 예방 서비스 대책 위원회는 50~75세 남성들에게 대장암 검사를 권고한다. 76세 이상 남성의 경우 대변 검사, CT 대장내시경(가상 대장내시경) 등 대체 검사를 권할 수 있다.

6. 전립선암 검진의 장단점을 알아본다

전립선 특이 항원(PSA)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검진이 가능하다. 그러나 55~69세 남성에게 PSA 검진을 실시하는 것은 검사와 치료의 잠재적인 위해성에 반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저울질할 필요가 있다. 맥바리 박사는 “PSA 검사는 잘못된 양성 반응을 유발해 불필요한 조직검사나 치료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7. 스트레스를 인식하고 관리한다

신체적 증상과 마찬가지로 남성은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의 증상을 과소 평가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정신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수면과 심장 그리고 다른 신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매년 건강검진에서 정신건강과 수면의 질에 대해서도 솔직한 상담이 필요하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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