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31명 “85명 증가해 다시 400명대, 사망 9명”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다. 사진은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사진=뉴스1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1명 발생했다. 2개월여 만에 300명 중반을 기록했던 전날(346명)보다 85명 늘어나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1337명이 됐고 위중-중증 환자는 2명 줄어 297명이다.

검사 건수는 4만7484건으로 전날 4만4618건보다 2866건 많고 양성률은 0.91%를 기록, 전날 0.78%보다 소폭 상승했다.

최근 일주일간 추이를 보면 520, 389, 386, 404, 401, 346, 431명 등 300-4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31명 늘어 누적 7만469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이 403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수도권 국내발생이 244명으로 서울 119명·경기 113명·인천 12명 등이다.

비수도권은 159명으로 부산 33명, 경남 32명, 대구 21명, 경북 18명, 충남 17명, 인천 12명, 전남 9명, 전북 7명, 광주 6명, 강원 5명, 충북 4명, 제주 3명, 울산 2명, 대전과 세종 각 1명 등이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15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우나, 복지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모임 등 개인 간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이 계속되어 확진자수가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강북구 아동복지시설 (누적 24명), 강남구 사우나 관련(누적 20명)에서 추가 환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신규확진자 28명 가운데 내국인 16명, 외국인 12명으로 12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6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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