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01명 “사망 16명, 이틀째 400명 초반”

코로나19가 이틀째 400명 초반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사진=뉴스1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1명 발생했다. 전날 404명보다 3명 줄어 이틀째 400명 초반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6명 늘어 누적 1316명, 위중-중증 환자는 6명 줄어 317명이다.

검사 건수는 4만5480건으로 전날 5만1804건보다 6천여 건 적고 양성률은 0.88%를 기록, 전날 0.78%보다 소폭 상승했다.

최근 일주일간 추이를 보면 512, 580, 520, 389, 386, 404, 401명등 모두 500명대 이하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01명 늘어 누적 7만3918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이 380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발생 380명 중 수도권이 277명으로 경기 133명·서울 122명·인천 22명 등이다.

비수도권 국내발생은 103명이다. 부산 19명, 경남 15명, 전남 14명, 충남 10명, 경북 8명, 대구·충북 각 7명, 강원 6명, 광주·제주 각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세종 1명 등이다.

이번 3차대유행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이 증가하고 요양원·교회·학원 등에서의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787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 21명 가운데 6명은 공항-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5명은 지역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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