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870명 “누적 사망 1046명, 위중증 400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차단이 추가 확산 방지의 과제가 될 전망이다. 사진은 방역 관계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사진=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이 사흘 연속 1천명 아래를 유지했다. 전날(840명)보다 30명 늘어난 870명이다.

사망자는 19명 늘어 누적 1046명이 됐고 위중-중증 환자는 400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028, 820, 657, 1020, 715, 840, 870명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0명 증가해 누적 6만668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이 833명, 해외유입이 37명이다.

국내발생 833명 중 수도권이 623명으로 서울 292명·경기 294명·인천 37명이다.

이어 경북 34명, 강원 30명, 광주 28명, 부산 23명, 경남 20명, 충남 19명, 충북 14명, 대구 10명, 대전과 울산, 제주 각각 9명, 세종 3명, 전북 2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37명 중 내국인이 26명, 외국인은 11명이다. 14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3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여전히 교정시설, 요양시설-요양병원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 수가 1200명에 근접하고 있다. 동대문구 노인복지시설(누적 40명), 양천구 요양시설(40명)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 계양구 요양병원에서도 모두 57명이 감염됐다.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항공편 운항 일시 중단 등 대책이 강화됐다. 현재까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국내 확진자는 11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7일까지였던 영국발 직항 항공편 운항 중단 기간을 21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역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입국한 사람에 대해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이는 8일부터 항공편을 통해 국내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게 적용된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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