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겨울이 제철…딸기의 건강 효능
☞오늘의 건강= 봄 과일이었던 딸기는 비닐하우스 재배가 시작되면서 이제 겨울 제철과일로 자리 잡았다. 딸기는 날씨가 추워지면 당도가 높아지는데 이 때문에 겨울철 딸기가 연중 가장 맛이 좋다. 게다가 딸기는 건강에도 좋은 효능을 지니고 있다.
딸기에 풍부한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를 방지한다. 비타민 C는 피부 미용, 감기 예방, 스트레스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딸기 100g에는 80mg의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하루에 딸기 5~6개만 먹어도 성인 하루 권장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달콤함 때문에 살이 찔 것 같지만 딸기의 칼로리는 100g에 27칼로리에 불과하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또한 풍부한 섬유질로 인해 포만감을 오래 느끼게 하며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한편, 딸기는 요거트, 우유 등 유제품과 궁합이 잘 맞는다. 딸기에 함유된 구연산이 유제품의 칼슘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 특히 딸기청을 만들어 요거트에 곁들여 먹거나 우유와 함께 갈아 먹으면 보다 색다르고 건강하게 딸기를 즐길 수 있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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