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자…약 정보, 온라인서 확인하는 법

[사진=Gam1983/gettyimagesbank]
갑자기 머리가 아프거나 배가 아파서 약을 사먹을 때가 있다.

병원 방문 없이 약국에서 약을 구매할 때는 약사 상담을 받지만, 급하게 구입한 만큼 정보를 충분히 숙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는 집에 돌아와 온라인 검색을 통해 약 정보를 얻게 된다.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으려면 의약품안전나라 사이트에 접속해, 의약품 개요 정보인 ‘e약은요’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방법이 있다.

해당 서비스는 일반의약품 500여 품목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복잡하고 어려운 의약품 정보를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과 형식을 구성했다.

의약품 허가 사항 중 일반인이 궁금해 하는 7개 항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약의 효능 △약 사용법 △사용 전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 △사용상 주의사항 △약을 사용하는 동안 주의해야 할 약 또는 음식 △약의 이상반응 △약의 보관법 등이다.

이 같은 의약품 정보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민관협의체 전문가 자문, 해외 사례 등을 참고해 일반소비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내년 2월까지 현재보다 많은 총 4200여 품목의 정보가 단계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한다. 현재는 대표적인 일반의약품 10개에 대한 수어·음성 동영상이 제공되고 있다. 닥터베아제정, 맥시부펜시럽, 신신파스아렉스, 엘도스캡슐, 알마겔정, 케노펜겔, 뮤테란과립200밀리그램(과립제, 캡슐제), 타이레놀정500밀리그람, 복합써스펜좌약 등이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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