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리팍 ‘표재성방광암치료제’, 미국 임상서 재발 방지 가능성 확인

㈜휴온스(대표 엄기안)와 리팍 온코로지(LIPAC Oncology LLC, 이하 리팍)’가 공동 연구 개발 중인 표재성(비근침습) 방광암 항암 신약 ‘LiPax(리팍스, TSD-001)’가 미국 내 임상 1/2a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24일 휴온스에 따르면 이번 임상 1/2a는 방광 종양 절제술 후 방광 내 주입하는 항암제인 ‘Lipax(TSD-001)’의 저등급(Low grade) 표재성 방광암(병기 Ta) 환자에 대한 항암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Ta 병기 단계의 저등급 표재성 방광암의 재발 예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안전성 부분에서도 요로건강과 관련된 환자 삶의 질에 변화가 없었으며, 3급 이상의 중증 이상 반응 및 활성 성분인 ‘파클리탁셀’에 대한 전신 노출이 없음이 확인됐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임상 1/2a에서 기대 이상의 항암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계약에 따라 리팍에 1차 마일스톤 지급도 마쳤다”며 “휴온스는 ‘Lipax’가 표재성방광암뿐 아니라 상층부 요로상피세포암, 난소암, 중피종, 유방암에 의한 악성 흉막삼출 등의 치료제로의 확장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리팍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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