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고 메마른 공기에 미세먼지…. 건강수칙 10

아침부터 시나브로 구름 걷히지만 파란 하늘 대신 미세먼지로 뿌연 주말. 아침 최저 영하5도~영상7도, 낮 최고 5~12도. 미세먼지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권, 광주, 전북은 ‘나쁨,’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

동해안과 태백산맥 지역은 공기가 건조하고, 동해안에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서 산불 특히 조심해야겠다.

오늘의 건강=찬바람에 건조한 공기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기 좋은 날씨. 건조한 날씨에는 피부, 눈, 호흡기도 고역이다.

①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신다. 물은 수분 보충 외에도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면역력 증강, 독소 배출 등에도 필수적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한 컵을 마시고 1, 2시간마다 마시도록 한다. 외출할 때엔 보온병을 갖고 나간다.

②음식을 골고루 먹고 특히 과일과 채소 등을 충분히 먹어서 수분과 비타민을 함께 보충한다.

③약간 따뜻한 물로 목욕하고, 보습제를 잘 발라서 피부에 수분을 머금게 한다. 핸드크림을 갖고 다니며 수시로 바르는 것도 피부에 좋다.

④가습기를 틀거나 빨래를 널어서 실내 습도를 유지한다.

⑤컴퓨터를 오래 본다면 1시간 마다 눈을 깜빡거린 뒤 눈을 감고 눈 부위를 지그시 눌러준 다음 먼 곳을 보는 것을 되풀이한다.

⑥자기 직전 땀 흘리는 운동을 하지 않는다. 땀은 피부 가려움을 악화시킨다.

⑦잘 때 실내온도를 너무 높이지 않는다. 역시 땀이 나면 가려움 때문에 잠 못 들기 십상.

⑧오늘 같은 날에는 마스크 착용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사람 많은 곳 갈 때엔 ‘턱스크’ 되지 않도록 조심.

⑨마스크 못지않게 손 씻기에도 유의. 손은 비누 거품을 낸 뒤 구석구석 씻고, 핸드크림을 발라 수분을 유지한다. 대충 씻는 것은 안 씻는 것이나 마찬가지.

⑩길거리에서 담배 피우면 코로나19 노출 위험에 미세먼지, 건조한 공기 때문에 삼중고. 흡연자는 이번 기회에 담배를 끊는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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