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복지부장관에 권덕철 진흥원장 내정

[사진=지난 5월 14일 권덕철 진흥원장이 바이오코리아 2020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덕철 원장이 차기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낙점됐다.

청와대는 4일 4명의 장관급 인사를 단행, 차기 복지부 장관으로 권덕철 원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권덕철 원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슈파이어행정대에서 행정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31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 복지부에서는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의 보직을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 복지부 차관을 지냈다. 현재는 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을 맡고 있다.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로, 2015년 메르스 유행 당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을 맡았고, 올해는 코로나19 국면에서 보건산업의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선제적으로 나서는 등 감염병 위기 관리 및 대응 경험을 갖추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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