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메마른 피부 관리법

[사진=fizkes/gettyimagebank]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고 있다. 대관령이 영하 8.4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 철원 영하 8.2도, 경북 의성은 영하 5.3도까지 떨어졌다. 한낮에도 서울 4도, 대전 7도, 광주 8도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늘의 건강= 겨울철에는 건조한 대기와 난방기구 사용으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건조해진 피부는 하얗게 각질이 들떠 보기에도 안 좋지만 가려움증, 갈라짐, 심할 경우 세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기 전 보습제를 적절히 사용해 수분 손실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다. 겨울철 보습은 크림 종류가 효과적이며, 알코올과 향이 들어간 제품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고 예민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피한다.

춥다고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장시간 목욕하는 것은 금물이다. 미지근한 물로 5∼10분 정도가 적당하다. 자극적인 성분과 향료가 들어간 비누 대신 중성이나 약산성인 바디워시와 세안제를 사용하면 피부 장벽을 보호할 수 있다. 샤워나 세안 후에도 역시 재빨리 보습제를 발라 수분 증발을 막도록 한다.

한편, 겨울에 즐겨 먹는 음식 중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데 좋은 것이 있다. 바로 대표적인 겨울철 간식 고구마다. 고구마에 풍부한 비타민A는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 피부를 윤기나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고구마에 든 비타민C 역시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므로, 맛도 좋고 피부에도 좋은 최고의 겨울 간식이 되겠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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