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 5

[사진=sergio_kumer/gettyimagebank]
술꾼들에겐 저마다 나름의 해장 음식이 있다.

한국인이라면 얼큰한 국물을 꼽는 이가 많을 테지만, 더러 햄버거나 짜장면을 꼽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해장의 취향은 다양하다.

미국 ‘멘스 헬스’가 숙취 해소에 유리한 음식과 식재료를 추렸다. 아무래도 서구식이다 보니 한국인에게 낯설어 보일 수 있으나, 그 음식을 꼽은 과학적 근거를 알면 한국적 응용도 가능할 것이다.

◆ 오믈릿 = 풍부한 단백질 때문에 꼽혔다. 달걀 속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스테인은 알코올 탓에 생긴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 해독을 돕고, 타우린은 간을 보호한다. 계란부침이나 북엇국에 푼 계란 건더기로 응용할 수 있다.

◆ 파스타 = 음주 이튿날 신체에는 탄수화물이 필요하다. 에너지원이기도 하거니와 세로토닌 수치를 높여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밥이나 국수도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 크림소스 파스타는 제외다.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시리얼 = 우유와 함께 먹는 시리얼은 수분과 탄수화물을 보충한다. 비타민B와 D를 강화한 제품을 먹으면 더 좋다. 적당량을 천천히 먹으면 소화에도 부담을 주지 않아 좋다.

◆ 살코기 = 닭가슴살 등 지방이 적은 고기는 간밤 술에 시달린 위벽을 다독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신체 각 부위가 다시 정상 작동하도록 돕는다.

◆ 아스파라거스 = 그 이름에서 따온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다.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글루타티온도 함유한다. 간의 해독 기능을 돕는 물질이다. 아스파라긴산은 국내에서 구하기 쉬운 콩나물에도 풍부하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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