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으로 구토했다면, 화장실 소독하세요

[사진=ferlistockphoto/gettyimgaesbank]
오전 기온은 -4~8도, 오후는 7~14도. 낮 기온은 10도 내외로, 어제보다 다소 추위가 누그러들겠으나, 여전히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전 권역에서 원활한 대기 상태를 보이겠다.

☞ 오늘의 건강= 이처럼 쌀쌀해지는 시즌이 되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발생하기 쉽다. 만약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지침을 따라야 한다.

구토나 설사를 했을 때는 위생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과 접촉했을 때 전파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장실 변기에서 구토를 했다면 변기는 물론, 문손잡이, 화장실 바닥 등을 가정용 염소 소독제를 40배 희석(염소농도 1000ppm)한 것으로 소독해야 한다. 위생용 비닐장갑과 마스크 등을 착용한 상태로 청소하고, 오염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하며, 옷에 묻었다면 청소 후 곧바로 세탁하도록 한다.

또한, 식중독 환자의 침이나 오염된 손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달할 수 있는 만큼, 노로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에도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

예방을 위한 수칙도 잘 지켜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이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었을 때 발생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음식은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마시는 습관을 가지면 도움이 된다. 식재료 및 조리도구 세척과 소독에도 신경 써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확산 방지를 위한 ‘구토물 소독·처리 키트’를 전국 어린이집 1000여 곳에 배포했으니, 이 같은 시설에서는 위생장갑, 마스크, 일회용 보호복, 소독액, 흡수패드, 핸드타월 등의 키트 내용물을 잘 활용해 시설 내에서 식중독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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