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사진=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2020년 제22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11월 19일 오후 4시에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개최된 ‘디자인코리아페스티벌 2020’에서 진행된 ‘2020년 제22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창의적 디자인경영으로 국가디자인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디자인 개발, 관리 및 육성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 지자체, 유공자를 선정하는 정부포상이다.

안암병원이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지난해에 개소한 K-inno 디자인센터는 환자, 보호자를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해 병원 환경을 수요자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최우선가치로 삼고 있다.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빠르고 깊이 있는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디자인을 적용하고 진료 프로세스와 의료공간을 개선해 수요자(환자, 보호자) 중심의 의료환경을 구축했다.

박종훈 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키노디자인센터를 통해 공급자 중심으로 굳어졌던 우리의 사고를 환자와 보호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병원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는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통해 문제를 정의하고 협업을 통한 창조적 에너지를 발산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등 선진국형 의료서비스 혁신과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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